[매일성경] 에스라1장 에스라2장 에스라3장

[매일성경] 에스라1장  에스라2장 에스라3장

 

에스라1_3장

 

 

에스라서: 귀환과 재건의 이야기

에스라서는 성경 구약에 속한 책으로, 바벨론 포로 생활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유대인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책은 포로에서 해방된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하고, 율법을 다시 세우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스라서는 하나님의 섭리와 백성의 순종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복과 새로운 시작을 경험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에스라서의 배경과 주요 내용

배경

포로 생활의 끝: 바벨론 제국은 유다 왕국을 정복하고, 유대인들을 포로로 끌고 갔습니다.

유대인들은 바벨론에서 약 70년 동안 포로 생활을 하였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의 등장: 바벨론이 페르시아 제국에 의해 정복되면서,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바벨론의 유대인들에게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하도록 허락하였습니다.

 

주요 내용

귀환과 성전 재건: 유대인들은 고레스 왕의 칙령에 따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하기 시작합니다.

성전이 완성될 때까지 많은 어려움과 방해를 겪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결국 성전을 재건하게 됩니다.

 

 

에스라 1장: 고레스의 칙령과 귀환 준비

 

고레스의 칙령 (1-4절):

고레스의 명령: 페르시아 왕 고레스는 그의 첫 해에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유다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하도록 칙령을 내립니다. 고레스는 유다 백성에게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하나님을 섬기며 성전을 재건하라고 명령합니다.

지원: 고레스는 그의 나라에 남아 있는 유다 백성들에게 자발적으로 은, 금, 재물, 가축, 성전의 기구들을 제공하여 귀환하는 자들을 지원하라고 명령합니다.

 

귀환 준비 (5-11절):

귀환자들의 일어남: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족장들, 제사장들, 레위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이 일을 시작하게 하십니다.

지원의 제공: 이웃과 주변 사람들이 금, 은, 재물, 가축, 귀중한 것들을 자발적으로 제공하여 귀환하는 자들을 돕습니다.

성전 기구 반환: 고레스는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성전의 기구들을 꺼내서 유다 백성에게 돌려줍니다. 이 기구들은 세스바살이라는 지도자에게 맡겨져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게 됩니다.

 

 

에스라 2장: 귀환자의 명단

이 장에서는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유다 백성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귀환자 명단 (1-35절):

귀환자 목록: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예루살렘과 유다로 돌아온 백성들의 명단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명단에는 족장들의 이름, 각 가문과 지파별로 돌아온 사람들의 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직자 명단: 제사장, 레위인, 성전 봉사자들, 노래하는 자들, 문지기들, 그리고 성전에서 섬기는 자들의 명단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성전 재건과 예배 회복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제사장의 계보 문제 (36-58절):

제사장의 계보: 제사장들 중 일부는 자신의 족보를 증명할 수 없었기에, 대제사장 우림과 둠밈을 통해 확인될 때까지 제사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제사장의 계보 문제 (59-63절):

계보가 불확실한 제사장들의 문제와 우림과 둠밈을 통한 확인 절차.

 

귀환자들의 총수와 헌물 (64-70):

귀환자의 총수: 귀환자들의 총수는 약 49,897명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 숫자에는 남녀와 종들이 포함됩니다.

헌물: 귀환자들은 성전 재건을 위해 헌물을 바칩니다. 금, 은, 제사장 복장 등 다양한 헌물이 제공됩니다.

 

에스라 3장: 제단 재건과 기초 놓기

이 장에서는 귀환자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제단을 재건하고 성전의 기초를 놓기 시작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단 재건 (1-6절):

제단 건축: 일곱째 달에 유다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한 제단을 세웁니다. 제사장 예수아와 그와 함께한 제사장들, 스룹바벨과 그의 형제들이 제단을 세우고, 모세 율법에 따라 번제를 드리기 시작합니다.

절기 지킴: 유다 백성들은 초막절을 지키고, 규례대로 매일 번제를 드리며, 그 외의 절기들도 준수합니다.

 

성전 기초 놓기 (7-13절):

성전 기초: 유다 백성들은 백향목과 석재를 준비하여, 성전 건축을 위한 재료를 마련합니다.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명령한 대로 시돈과 두로에서 백향목을 가져오고, 성전 기초를 놓기 시작합니다.

기초 놓기 축하: 성전 기초가 놓일 때,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고 레위인들이 노래하며, 백성들은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백성들은 크게 기뻐하며 환호하지만, 이전 성전을 보았던 나이 많은 이들은 눈물 흘리며 슬퍼합니다.

기쁨과 슬픔: 사람들의 환호 소리와 울음 소리가 뒤섞여서 멀리서도 그 소리가 들립니다. 이 사건은 예루살렘에서 성전 재건의 기초를 놓았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됩니다.

 

적용 예시: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 고레스 왕의 칙령과 귀환자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성전을 재건하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기억하며,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따르도록 합니다.

헌신과 참여: 귀환자들이 성전 재건을 위해 헌물과 재료를 자발적으로 제공한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기쁨과 경건의 예배: 성전 기초를 놓으며 기쁨과 경건으로 예배드린 귀환자들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도 예배와 경건 생활에서 기쁨을 누리고, 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고레스 왕의 칙령을 통해 유다 백성들이 귀환하여 성전을 재건하게 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찬양합니다.

저희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믿고 따르며,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소서.

성전 기초를 놓으며 기쁨으로 예배드린 귀환자들처럼,

우리도 예배와 경건 생활에서 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